인천시 옹진군은 지속되는 가뭄에 따른 수원(지하수) 고갈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긴급 지원 및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상수도사업본부의 협조를 받아 먹는 물(미추홀참물)을 제한급수 지역에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연평면 소연평도에 생활용수를 행정선 및 화물선에 이동식 물탱크를 실어 1일 6t의 물 공급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먹는 물 공급 및 생활용수 긴급 공급 등 단기적인 대책뿐 아니라 항구적인 마을상수도시설 개선사업이 실시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인 상수도사업본부(남동부수도사업소)와 협의해 식수원개발사업(해수담수화시설)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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