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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 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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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 9일 개최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5.04.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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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부평구는 오는 9일 7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정혜승 씨의 사회로 책 읽는 부평 사업 경과보고와 올해 ‘책 읽는 부평’ 대표 도서로 선정된 ‘블랙아웃’의 선포문 낭독 및 독서릴레이 도서 배포 등이 진행되며, 매직플레이의 Shadow Art 공연과 원더풀팀의 아카펠라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라는 것. 2015년도 대표도서인 ‘블랙아웃’(박효미, 한겨레아이들, 2014)은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표도서 사전 토론회 등을 거쳐 주민 3만3491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세 권의 후보 도서 중 52.19%의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됐다. 이 책은 초유의 대정전 사태로 전기가 사라진 도시에서 남매가 겪는 7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글로, 국가와 개인을 지탱하는 사회 체제가 붕괴되며 나타나는 우리사회의 뼈아픈 자화상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자세히 그리고 있다. 또한 ‘일기 도서관’, ‘펭귄이랑 받아쓰기’, ‘오메 돈 벌자고?’ 등으로 잘 알려진 박효미 작가는 이달 선포식에서 대표도서로 ‘블랙아웃’이 선정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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