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일 인천가족공원내 신규 봉안시설인 ‘평온당(平穩堂)’이 개장식을 갖고, 정식 개장했다. 개장한 평온당은 인천가족공원 내 추모의집, 금마총, 만월당에 이어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으로 신축된 4번째 봉안시설이다. 건축 외관은 강화 고인돌을 형상화 했으며, 연면적 5425㎡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3만6000여 기의 납골을 안치할 수 있어 오는 2020년까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시가 부평구에 소재한 (구)부평공설묘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하고, 시민공원을 겸하도록 해 추모와 휴식을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공립 장사시설이자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기관 시 노인정책과장은 “내년 말 인천가족공원 2단계 사업이 완료 되는대로 3단계 사업에 착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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