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4개 블록,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 등에 약 5700억원에 매각경기도시공사는 고양관광문화단지(이하 한류월드)에서 분양한 복합시설용지 4개 필지가 공급예정가격보다 1004억 높은 가격에 완판했다.이번에 일괄 분양한 3개블록(M1~M3)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 컨소시엄이 4,866억원(낙찰률 119%)에 분양 받, 1개블록(M4)은 이에스산업이 834억원(낙찰률 137%)에 분양 받았다. 이번에 분양된 복합시설용지는 한류월드 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동주택과 근린상업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용지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거시설을 2,340세대 중 2,106세대인 90%까지 배치하여 건설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특히 M1~M3은 블록형 개발이 가능하고 사업지구 내 최고층(최대250m) 건물로서, 한류월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류월드 내에는 엠블호텔 킨텍스점, 디지털 방송콘텐츠지원센터(빛마루)가 준공되었으며,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공사 중으로 2017년에 입주 예정이다. 한편 한류월드 북측으로 대단위 아파트, 동측으로 호수공원 및 오피스텔 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인근에 킨텍스, 원마운트, 아쿠아리움, 현대백화점 등 편익시설이 밀집되어 있다. 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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