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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 '광역시 1위'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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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 '광역시 1위'달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6.0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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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표하는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 결과, 지난해 모두 1만7701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해 광역시 1위(전국 3위)를 차지했다. 31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보고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3년 1만432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했고, 작년에는 전년대비 69.7% 증가한 1만7701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시의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은 전국(26만6501명)의 6.6%로 부산(5.1%), 대구(3.7%)를 제치고 6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해 외국인 환자 유치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시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2011년 8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의료관광재단을 설립하고, 시와 재단의 업무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의료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환자유치를 통한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08만 원으로 증가해 작년 진료 수익은 36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해외 거점 도시 운영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의료관광클러스터 펜타곤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아 인천지역에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의 브랜드와 시스템을 확립하고 해외 고객 욕구에 따른 상품, 서비스를 개발 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금년 인천 의료관광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송도, 청라, 영종, 강화도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시범도시인 중국 웨이하이(威海)시를 더한 5개축을 연결해 하나의 의료관광 벨트로 구성하는 동북아 최대의 의료관광 HUB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해외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동시에 올해 목표인 1만8000명 더 나아가서는 2만 명 유치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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