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전문으로 하는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회장 유병서)와 인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공동으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안전점검(사진)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안전점검은 현장 확인 조사 후 시설물의 균열, 누수, 박리, 노출, 기울어짐, 붕괴요인 등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를 취한 후 해당 관리주체에게 결과를 통보하고 있다. 시는 군^구, 읍^면^동사무소, 교육청등에 시설물관리주체나 시민이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시했다. 실제로 16일 현재 전화상담을 비롯 점검요청이 28건이 접수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6건은 신고자에게 통보해 철거 또는 보수를 권고했다. 유병서 회장은 “빌라와 마을주택, 노인정, 저층 아파트, 공공놀이터, 각급 학교시설물의 관리주체 또는 시민이 점검 요청을 하면, 즉시 회원사 기술자가 현장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관리주체에게 통보 조치하도록 함으로써 취약 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향후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할 시대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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