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염동열 의원, 기재부 ‘5대 유망 서비스 산업’에 올림픽 개최지 지원 요청
상태바
염동열 의원, 기재부 ‘5대 유망 서비스 산업’에 올림픽 개최지 지원 요청
  • 평창/ 장대흥기자
  • 승인 2014.04.07 0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은 7일 기재부 추경호 제1차관을 만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올림픽 배후도시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염 의원은 정부의 ‘5대 유망서비스산업’ 분야에 기존 인천과 제주도 외, 올림픽 개최지가 있는 강원도를 포함한 ‘삼각벨트’ 구상을 제안했다.  기재부 추경호 제1차관이 팀장으로 있는 ‘5대 유망서비스 산업’이란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등의 사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원스톱 서비스를 말하는데 각 분야별 해당 차관들이 팀원으로 활동한다.  현재 정부는 인천의 영종도와 송도, 제주도 지역을 레저·엔터테인먼트 복합지역 및 교육?의료·헬스케어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염동열 의원은 “서해의 인천과 남해의 제주도뿐 아니라 동해의 올림픽 개최지를 묶어 삼각벨트 지원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영종도와 송도는 인천공항에서 15분 내에 위치하고, 제주도 역시 비행기로만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될 뿐 소규모 지역 관광분야의 성장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염의원은 “강릉의 바다와 평창의 산, 태백·영월·정선의 폐광지가 만나는 새로운 힐링도시로서 올림픽 배후도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및 국민적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며 “올림픽 개최지 및 배후도시를 포함한 삼각벨트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대한민국 내륙관광의 새 장을 여는 것과 동시에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의 시대를 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의원의 이러한 지적과 제안에 대해 기재부 추경호 차관은 “올림픽을 계기로 그 주변 배후도시를 육성코자 하는 의원님의 큰 그림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강원도 내 관광·건강·레저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각 부처와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보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염동열 의원은 8일 국회 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분야)에서 국무총리를 대상으로 창조올림픽을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육성 방안과 폐광지역의 종합적인 대책 등을 촉구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