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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 첫 실직자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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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자체 첫 실직자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07.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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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실직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시 산하 기관인 정신건강증진센터와 JST일자리지원본부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실직자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앞으로 인천에서 열리는 각종 취업박람회와 구직자 단체활동에 정신건강 전문상담사를 보내 스트레스 검사와 심리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실업률은 5.3%로 7대 광역시 평균 4.0%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실업자 수는 8만 5000명에 달한다. 시는 실직자가 겪는 다양한 문제가 가정과 사회 문제로 이어지는 만큼 적절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신원 시 보건복지국장은 “실직과 시민의 정신건강, 그리고 자살이 매우 밀접한 관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실직과 정신건강이라는 두 가지 큰 쟁점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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