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사회적 기업 육성 등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추진 77억원 투입 강원도 고성군은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과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에 군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 사업은 77억 원을 들여 연중 노인일자리·자활근로 등의 사회복지 분야와 지역공동체·공공근로사업을 비롯해 서민일자리, 환경·산림 등 다양한 분야에 모두 194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노인일자리 사업은 19억 8000만 원을 투입, 지난해 보다 150명이 늘어난 949명을 선발, 거리환경 개선,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지원, 장애인 돌봄, 지역아동지원센터 등에 배치한다.
또 자활근로사업은 11억 2500만 원으로 110명을 선발, 저소득층의 자활촉진을 위한 자활기업 창업 등을 위한 기초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며 6일부터 시행하는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사업 등 서민일자리 사업은 15억 6000만 원을 들여 35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림바이오매스 사업, 읍·면 유급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림경영 및 재해예방사업에 24억 원을 투입, 470명을 선발하며 석호·하천 및 하구쓰레기 수거, 재활용품분리 선별, 환경개선부담금부과 시설전수 조사 등의 환경 분야도 5억 9500만 원을 들여 64명을 채용,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 중단 과 어획량 부진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희망을 주는 군정 구현을 펼쳐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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