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올해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 도로명 주소 사용에 따른 군민불편 최소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먼저 도로명주소 시행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군 민원과장, 지적담당 등 1개반 9명으로 구성된 ‘비상체제 상황대응반’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상황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과 택배업체, 부동산공인중개소, 법무사를 방문해 도로명주소 사용안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마을회관과 관내 상가 등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맞춤형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인학 군 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올해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시행초기라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군민들이 생활주소로 하루빨리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군민 여러분들도 이제는 내 집 주소는 반드시 도로명주소로 사용해 줄 것”과 “앞으로도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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