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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방도 792호선 확포장 공약사업 이행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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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방도 792호선 확포장 공약사업 이행 ‘안간힘’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1.27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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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5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의 지난해 12월말 현재 민선5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1.5%로, 총 47개사업 중 42개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도 792호선 국도로 승격 및 4차선 확포장 사업은 현재 추진중에 있으며, 은오선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과 금평들·동산들 배수개선사업은 정부의 SOC사업축소방침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사업추진을 당분간 보류하고, 군내버스 환승제 도입 또한 지역실정에 맞지 않아 지난해 추진을 중단했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24일 내부 2명, 외부위촉위원 8명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갖고 지난해 하반기 동안 추진해 온 민선5기 공약사업 전반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음에도 아직 추진중인 ‘지방도 792호선 국도로 승격 및 4차선 확포장 사업’의 명칭을 ‘지방도 792호선 도로정비 기본계획(확포장계획) 선순위 반영’으로 변경해 사업추진을 가속화시켜나가기로 했다. 이 사업은 매년 150여만명이 방문하는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 군립공원을 잇는 상시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관광지 접근성 향상과 방문객 편익증진을 위해 기존 도로의 확포장이 절실했던 사업으로, 그동안 군이 국도승격과 함께 4차선으로 확포장되도록 관련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고 사업을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국도로 승격시 10년 이상 사업기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보다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지방도 도로정비 기본계획에 확포장계획 선순위 반영되도록 추진함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 이를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사업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를 군민에게 공개하고 그동안 지방도 정비 중기계획 24순위에 머물러 있던 지방도 792호선 고추장민속마을과 강천산군립공원을 잇는 구간을 최대한우선순위로 앞당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해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 평가위원, 해당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각 사업별로 해당 부서장들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평가위원들의 평가 및 질의가 이어졌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및 사업발굴, 관광과 어메니티 차원에서의 소재지정비사업, 장류산업 마케팅, 여성공무원의 차별없는 승진기회 부여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관심을 모았다. 군은 이번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결과를 해당부서에 즉시 통보해 피드백하고 신속히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한편 각 사업별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반영시키는 등 성공적인 공약이행을 위해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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