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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1076km를 달려 주민들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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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1076km를 달려 주민들과 만나다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2.09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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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는 군민과의 진솔한 만남을 통해 군정성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소통하는 공감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루 평균 67.25㎞를 쉼 없이 오가며 1076㎞를 찾아 군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다.   진태구 군수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달 7일 시작한 ‘새해 민생현장 돌아보기’ 일정을 지난 6일 안면읍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  태안군에 따르면 진 군수는 기간중 16일간 민생현장 돌아보기를 통해 경로당 213개소를 비롯해 영농교육현장 8개소, 어려운 가정 7가정, 현안사업장 8개소 등 총 236개소를 방문해 군민의 14%에 달하는 8540여명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민생현장 돌아보기는 기존 읍면순방의 틀을 과감히 깨고 전국 최초로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내 전 경로당을 방문해 군민들과의 격식 없는 대화로 소통을 나눈 파격적인 주민과의 만남으로 읍면순방 행정에 있어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다.  특히 꼭 필요한 최소한의 수행원과 함께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감으로써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 하고 주민들이 읍면사무소로 나오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최장기간 일정이었음에도 주민이동의 최소화로 AI의 확산까지도 원천차단한 행보였다.   또한 사랑방 좌담 형식의 대화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군정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어르신 공경과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였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군정에 대한 친근감이 증가해 민생탐방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하고 흡족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어느 해 보다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원면 경로당의 한 주민은 “군수님이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해줘 무척 기쁘다”며 “임기가 다할 때까지 군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군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이번 민생현장은 민선5기의 마무리 시점에서 그동안 군정에 성원해준 군민들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다”며 “성공적인 민선5기 마무리와 안정적인 6기 출범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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