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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협업으로 환경안전관리 표준화 및 시설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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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관협업으로 환경안전관리 표준화 및 시설개선 추진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4.02.18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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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화학사고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포항과 구미공단에 소재한 영세유독물 취급사업장에 대해 민관협업 모범사례로'환경안전관리 표준화 및 시설개선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제안해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KSA), 포항·구미시가 참여하고 공업단지지역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100개 사업장에 4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올해는 25개소에 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도내 129개 유해화학물질(불산, 염소 등)을 취급하는 영세한 유독물취급사업장(유독물 취급 중소기업이 1순위, 중견기업 2순위)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 표준화, 노후시설개선, 인력양성 위주로 지원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단계적인 정밀안전진단 표준화 사업과 운영기술지원, 시설개선 사업비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달에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에 협업기관 업무협약서 체결, 사업공고, 사업 설명회 개최 및 홍보를 거쳐 신청서를 접수받고 지원할 중소 유독물 사업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안전경북 실현을 위해 배출업소 환경기술인과와 유독물 취급업체 대표자(관리자)들에게 매주 SMS를 통한 도정비전 및 환경정보, 환경사고예방 대책 등을 맞춤형으로 실시간 소통하는 한편 유관기관간 사고예방 체계를 구축해 ‘환경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김준근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도민이 화학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생활터전 마련, 환경사고의 근원적 예방 및 실효적 수습·대응체계완비 등 실천과제를 착실히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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