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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예방위주 벼농사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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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예방위주 벼농사 체계 구축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2.1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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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병해충 사전방제 약제 선정 및 공급방법 결정을 위한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김정균 농업기술과장 주재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읍·면 농가를 대표하는 공동방제 협의회 회원 등 13명이 참석해 벼 종자소독제, 벼 묘판 상자처리제에 대한 위원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토론을 통해 효과가 좋은 약제를 선정해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친환경 재배 면적을 제외한 전면적을 대상으로 못자리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키다리병을 미연에 철저히 방제하기 위해 종자소독 약제를 지원키로 했다. 또 매년 벼농사에 있어 6회 정도 방제를 해야 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방제 횟수를 2회로 줄여 농촌인력의 고령·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상자처리제 전면적 지원 등 농약의 안전사용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문제가 되었던 키다리병의 사전 방제를 위해 키다리병 소독약제 외에 지난해 효과가 좋았던 염수선과 온탕침법을 확대키로 했다”면서 “온탕처리기를 읍·면별로 지원해 종자 준비부터 예방위주의 벼농사 체계를 구축하고 병해충 예찰과 방제업무를 총괄하면서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 여론을 수렴해 신속하게 처리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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