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가 해빙기를 맞아 수해 취약 지역 예방 사업을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말까지 마치기로 했다. 예방사업은 저수지 준설, 임도 및 산사태 복구, 저지대 펌프장 설치사업 등이다. 시는 이달 안에 동내면 고은리 저수지를 준설하고 임도 중 지난 여름 유실된 동내면 사암리, 동면 감정리, 동산면 봉명리 3개 구간 복구 공사도 6월 말까지 마칠 계획이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동내면 고은리, 신촌리 산사태 복구공사는 6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고 공지천 저지대인 효자동(7통), 퇴계동(12통) 침수피해 지역 펌프장 설치 사업도 이달 착수, 5월 가동한다. 빗물을 퍼내는 펌프장은 효자동 1곳, 퇴계동 1곳에 설치된다. 한편 지난해 수해 복구 공사 493건 중 지난 연말까지 422건이 준공되고 나머지 71건은 6월까지 마무리된다. 시는 농촌지역 복구 공사는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가능한 내달 말까지 조기 준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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