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겨울한파가 누그러지면서 각종 건축물 및 공사장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취약시설 예방 점검에 나섰다. 논산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인명피해 위험시설 전수점검, 관리책임자 지정 및 예찰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에 따른 건축물의 구조 약화로 인한 균열 및 붕괴사고 외에도 낙석, 산사태 붕괴사고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라 실시되었다. 지난 14일 오후 취약시설 담당부서장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선 강경원 부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가야곡면 강청리 절개지 등 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인명피해 위험시설 예찰 등 선제적 안전대책 추진과 대응체계 구축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논산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담장 등 주변 위험지역 확인 ▶건축 공사장 관계자 해빙기 안전의식 고취 ▶해빙기 가스사고 대비 관련시설 안전 확인 ▶위험표지판, 재난안전선 등 안전시설 설치와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장 위험요인별 안전대책수립,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철저한 예찰활동으로 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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