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2014 수산조정위원회가 20일 오후 3시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군 해양수산조정위원(위원장 박흥용 부군수)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위원회는 2014·2015 어장이용개발계획과 2014 어장정화·정비 실시계획, 보조사업자 선정 안을 대상으로 어장이용개발 적정성 및 우선순위 결정 등을 심의한다.
먼저 어장이용개발계획 안은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6곳 169.98ha의 양식어장과 5곳 정치망어업 88ha등 모두 11곳 257.98ha에서 어선어업 감소 추세에 대비, 양식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해삼·우렁쉥이 양식 등 경쟁력이 높은 지역특화품종 중심의 양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어장정화·정비 내달부터 12월까지 죽왕면 수역 마을어장 5곳과 양식어장 8곳의 수중 오·폐물, 폐어망, 어구 류 등을 정비하며 어장 청소주기는 3년으로 소멸(이설)어장은 발생 시 수시로, 신규어장은 어업면허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에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16억 8000만 원을 투입, 고효율 유류절감 장비와 문어연승봉돌, 유압식양망기 시설 등 13종의 어업장비 및 양식시설 지원에 대한 보조사업자 선정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수산업 자생력 확보와 어업소득증대 관련 안을 협의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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