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마을 앞 도랑, 공공용지, 하천 등에 버려진 쓰레기까지 수거해 청정청양을 만들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마을별 대청소의 날을 지정해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11일 개최되는 재활용품 경진대회와 연계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등 사회단체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며 하천변에 떠내려 온 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방치된 농산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제품은 오는 28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로 배출 예약을 하면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무상 수거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폐가전제품은 폐기물 수거 스티커를 부착해 가정에서 집결지까지 배출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자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협력해 각 가정을 방문, 무상으로 수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재활용품 및 농촌폐비닐을 수거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수집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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