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가 지난 3월부터 생계곤란 사유 등 위기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해시는 지난 3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주민생활지원과와 10개 동주민센터 통. 반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시민들과 함께 관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 이에 시는 3월 한달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60가구를 발굴했으며, 이들 중 104가구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후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을 완료하고 27가구는 자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빠른 시일 내 조사 완료 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나 29가구는 기준초과 등으로 미 지원 결정했다. 또 4월에는 국민기초수급 신청 후 부적합 또는 보장 중지된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해 수급자격을 재심의 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복지제도의 홍보와 지역 실정에 밝은 민간 자원의 참여를 이끌어 앞으로 더욱 촘촘히 사각지대 발굴망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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