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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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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본격 착수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4.3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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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이달 1일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11개 읍면으로부터 신청받은 210가구의 대상주택을 방문해, 에너지 낭비요인이 되고 있는 창문이나 벽체, 부엌 등을 지난 한달동안 실측조사하여 사업물량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의 노후 불량주택을 대상으로 했으며, 무허가 건물이나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한 공사는 제외시켰다. 올해 6억3천만원(도비50%, 군비50%)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가구당 300만원 이내에서 난방설비, 지붕, 벽체 등 낡은 주택 구조를 개.보수하여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단순한 집 수리가 아닌 난방시설과 창호, 단열 등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발생되는 부분을 꼼꼼히 찾아내 난방비 절감효과를 높이겠다”면서 “이를 통해 ‘참 좋은 순창, 군민이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으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서화종 농촌주거담당은 “올해는 사업 위탁업체를 늘려 추진하는 만큼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해서 혹독한 겨울철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면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은 지금까지 총 482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설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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