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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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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복지사각지대 지속 발굴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5.07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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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실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각 읍면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이장, 부녀회장, 노인돌보미, 대한적십자봉사회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3월부터 4월까지 집중적으로 활동을 펼친 결과 121가구를 발굴했다. 이 중 7가구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선정됐으며, 24가구는 위기사유의 조기 해소를 위해 긴급지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지원금이 연계됐다. 이외에도 차상위대상자 및 통합사례관리대상자 선정,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연계, 기타지원으로 80가구가 지원을 받았으며, 5명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반면 5가구는 지원기준 초과로 지원대상에서 탈락됐다. 이번 조사기간 중에는 여러 가지 지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 사례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근로활동을 못해 소득을 상실한 A씨는 3개월 동안 긴급지원 생계비 200여만원을 지원 받아 입원기간동안 생계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거할 곳 없이 여기저기 떠돌다 고향사람에 의해 순창으로 전입 온 B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간자원 연계로 100만원을 지원받아 병원 치료비와 생필품 구입비로 요긴하게 쓴 사례도 있다.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은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기간을 운영하여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원했다”면서 “특별조사기간이 종료되었다고 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종료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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