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적 대응 나서
상태바
순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방위적 대응 나서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5.12 04: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7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신규사업이 85건에 468억, 계속사업이 26건에 347억 등 총 111건 815억원으로, 이 중 85%인 국비 7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800억원 중 70%인 국비 560억원을 확보한 데 비해 15% 상향된 수치다. 군은 국가예산 확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이강오 순창군수 권한대행을 필두로 전라북도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설명을 하고, 또 부처별 관련 상임위 국회의원을 방문, 정치권과도 공조하는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은 12일 영상회의실에서 17개부서 실과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오 권한대행 주재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관련 보고회를 갖고, 로드맵에 따라 부서별 각종 사업응모와 예산신청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5~6월이 부처 예산편성 시기임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6차례의 사업발굴과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통해 준비해 온 우리군의 국가예산사업들이 시기를 일실하지 않고 반드시 예산 확보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6월 부처 예산안의 기재부 제출 전에 군의 계획된 국가예산사업들이 부처별 계획안에 기필코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로 부서장 책임하에 온 힘을 쏟아줄 것”을 촉구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전국 지자체들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는 예산확보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문제가 있는 사업도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도높게 주문했다. 한편 군의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은 인계~쌍치간 국도 21호선 개량(1,153억), 건강.친환경 발효미생물산업(300억), 적성풍산지구 배수개선사업(84억), 지역토종미생물생산동건립(50억)이다. 또 방산천 지방하천정비(106억), 용궐산 자연휴양림조성(50억), 지역생활권 선도사업인 힐링 두레마을 활성화(19억7천만원), 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 설립.운영(19억3500만원), 문화예술 배달강좌(8억원) 사업 등이다. 순창=오강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