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경기 성남시니어클럽과 분당시니어클럽이 사회적 경제발굴·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각 1억5000만원씩 모두 3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 사업비는 각 시니어클럽의 일자리사업 확대에 쓰여 노인 30명의 일자리가 추가 창출된다는 것. 성남시니어클럽은 쿵떡사업단의 생산라인을 현재 2개조 9명에서 4개조 29명으로 늘려 운영해 20명의 어르신께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당시니어클럽은 찜질방수건 등을 수거해 세탁하는 사업을 신규 추진해 10명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관내 독거노인대상 무료세탁봉사를 펼치기로 했다. 성남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경기도내 최대 규모인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0개 단위사업별로 2587명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공모사업에 참여해 고령친화기업의 베이비시터사업 112명과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과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의 시니어 인턴십 사업 70명, LH와 연계한 실버사원사업 52명, 기업과 연계한 성남시 자체사업인 실버비즈니스사업 170명 등 모두 400명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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