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순창군, 찾아가는 클린복지 서비스 제공
상태바
순창군, 찾아가는 클린복지 서비스 제공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7.06 0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임(회장 강성미)에서는 현재 담당하고 있는 독거노인의 관리업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클린사업을 정착하고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클린복지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현재 11개 읍면에 2~4명씩 배치되어 2,0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기본서비스 제공과 욕구파악, 서비스연계 및 지원업무를 전담해 왔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케어가 어려운 대상자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모임과 연대하여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해 집 전체를 청소.정리.수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집에서부터 클린사업을 실천하고 전파하여 클린사업을 빠른 시일 내 정착시키는 데도 목적이 있다. 생활관리사모임 강성미 회장은 “그동안 어르신에게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리해 오던 중 주거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여 여러사람의 힘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었던 고질적인 생활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있었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토록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실시된 클린복지 서비스에서 한 독거노인의(84세) 집에서는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이 10톤가량 나왔으며, 주거환경이 너무도 열악하여 나눔과 희망의 집 사업과 사회복지협의회, 지정기탁 등을 연계하여 도배, 장판을 포함한 집수리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순창군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임을 자원봉사단체로 등록하고, 순창군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푸드물품을 적재적소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동빨래차량을 이용, 1,200점의 이불빨래를 실시하기도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