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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금·방화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건강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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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정금·방화마을 농촌건강장수마을 건강프로그램 운영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7.1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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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에 활력과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14일 군에 따르면 농촌건강장수마을은 65세 이상 농촌노인과 55세 이상 예비노인에게 건강증진, 사회·학습, 환경정비, 소득경제 등 4영역의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는 마을로 조성하고자 추진됐다.장수마을에는 마을별로 연간 4500만원씩 3년간 총 1억 3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화개면 정금마을과 북천면 방화마을이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들 2개 마을에는 노인 건강증진사업과 환경정비 사업으로 건강관리실과 창고가 신축되며, 사회·학습활동사업으로 노래교실과 풍물반·원예치료반 등이 운영되고 있다.또한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우수지역 현지 연찬교육이 1차년도 사업계획으로 확정돼 시기별로 단위사업이 추진 중이다.이와 함께 마을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선진지 견학이 추진되는데 화개 정금마을은 합천군 장수마을의 양떡메마을 소득화사업장을 견학했으며, 북천 방화마을은 오는 17일 순천시 구표 장수마을을 견학한다.마을 주민들은 “농사일 때문에 마음이 있어도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장수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누리고 마을 주민들과도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어 좋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도 생긴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교육 및 프로그램 활동에 대한 농촌 노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노년문화의 새로운 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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