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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정책협의회 6년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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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정책협의회 6년만에 부활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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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이후 중단됐던 호남권 정책협의회가 6년만에 부활했다. 지난 5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전북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가졌다.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민선4기 이후 6년 동안 중단됐지만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제안으로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재가동됐다. 이들 시·도지사는 이날 정책협의회 활성화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호남권 번영을 위해 정책협의회를 다시 정상 가동해 3개 시·도 발전을 위해서 공동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해안(군산~목포간) 철도 건설 호남권 공동대응·호남권 정책협의회 규약 제정 등 총 12건의 호남권 상생협력과제가 제시됐다. 또 호남권 공동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호간 협의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지역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보교환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회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선6기 호남권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활발한 만남을 통해 호남권은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서 협력하고 국민통합을 선도하는 협의체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화이부동의 자세로 그 동안의 호남권 내 갈등을 털고 시·도민간 우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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