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경제빌딩에서 기획재정부 ‘2014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 안성시와 더불어 유일하게 선정됐다.　달서구는 일자리 창출과 안전도시 조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투자 및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으로 글로벌 교육도시로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했고 자원봉사특별시에 걸맞은 나눔과 봉사로 사랑이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파도고개 미로(美路) 마을 만들기 사업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있어 미로(迷路)마을로 통하는 지역으로 노령인구 비중이 높고 노후한 주택들이 많아 주민간의 대화마저도 단절되는 등 전반적으로 생활이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지난 2012년부터 살기 좋은 마을로 바꿔야겠다는 공감대를 가진 주민을 중심으로 ‘미로(美路)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구성됐고 복지관·기업체·학교, 자원봉사자,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이 벽을 허물고 연대감을 조성해 집수리, 마을축제, 벽화작업 등을 지원해 마을은 활기를 되찾았다.　또한 Smiling 복나누기 운동 전개, 22개동 행복나눔공동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으로 눈부신 성과를 창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대훈 달서구 구청장은 “으로 보다 창조적 사고와 혁신적 마인드로 주민과 소통·협력해 주민의 신뢰를 이끌어 내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펼쳐 어질고 선한 세상 달서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행정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