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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당뇨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단 개발, 상품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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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당뇨 ·고혈압 예방을 위한 식단 개발, 상품화 추진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5.04.22 0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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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건강장수식단 꾸러미 사업 추진을 위한 당뇨 고혈압 예방식단을 개발해 상품화 가능성을 열었다. 군은 지난 22일 건강장수연구소 골드 쿡 장에서 당뇨 고혈압 예방을 위한 건강장수식단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회는 군이 건강장수스토리텔링 식단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당뇨예방관리 식단 6종류 24종과 고혈압 예방식단 5종류 20종의 레시피가 소개됐다. 레시피 시연은 순창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당뇨와 고혈압 예방 효과가 높은 대표적 요리 13종을(당뇨7, 고혈압6)를 현장에서 맛보고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김숙배교수 팀의 당뇨예방관리 식단은 콩현미죽, 청국장김밥, 콩떡갈비, 두릅표고전, 콩쑥개떡 등 7종이 시연됐다. 한남대 식품영양학과 이미숙 교수팀의 고혈압 예방식단은 냉이메주콩밥, 삼채잡채, 두릅메밀쌈, 두부배추전골, 두릅메주콩숙채 등 6종이 선보였다. 특히 두릅과 꾸지뽕은 최근 당뇨에 효과가 높은 걸로 알려지고 있으며 순창군의 특산품으로 이를 활용한 요리는 지역을 홍보하는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는 황숙주 군수와 관계공무원 25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달 순창군 건강장수식단 상품화 관련 MOU를 체결한 아모제푸드(주) 관계자 7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모제푸드(주) 측은 개발된 식단을 ‘순창의 건강식단’의 이름으로 상품화해서 호텔 식당 운영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연회를 마친 황숙주 군수는 “순창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장수식단 개발은 순창의 힐링브랜드를 한차원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도 높일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아모제푸드(주)와 긴밀히 협조하고 특허출원 등의 사후 조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시연된 레시피를 건강장수식단으로 묶어 꾸러미로 가정에 배달하는 택배 사업 등을 추진해 차별화된 힐링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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