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보건소가 신남보건지소를 만성질환관리 시범보건지소로 지정해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군 보건소는 의료혜택이 전무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게 된다.이를 위해 지역 내 만성질환자 조사등록을 추진, 생활습관조사 및 중점상담관리를 추진하고 만성질환자 집합교육·환자중심 상담관리‘9988 건강만들기’·등록관리자 6개월 중점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9988건강 만들기’프로젝트에서는 등록관리자 중 연간 중점관리대상자 20명이상을 선정하여 가정방문 및 면담 등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행태개선과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도와준다.또한 만성질환자의 식이체험 교실, 틀니관리법 교육, 금연, 절주 등의 사업도 연계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면보건지소는 2013년 도 특수시책사업으로 보건지소 활성화지원사업 시범보건지소로 지정돼 만성질환대상자를 대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 교육 등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석민 보건소장은“시범보건지소 운영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주민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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