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내 해변 26곳을 비롯한 피서지마다 떠돌이 개가 급증되고 있어 군이 유기견 특별 단속반 편성과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집중 보호에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단속반은 유기동물을 통한 각종 전염병 예방과 유기견 보호를 위해 해수욕장과 공원, 주택가 등에 배회하는 유기견 신고 즉시 현장에 출동, 포획한다.
또 포획한 유기견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등록 후 읍․면 게시판에 게시한 후 위탁보호기관에 10일간 보호 관리되며 보호기간 내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절차에 따라 동물애호가나 희망농가, 동물보호협회에 분양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식표 부착, 외출 시 안전조치 이행, 배설물 수거, 동물유기 등 유기견 의무사항 위반 행위도 단속,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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