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겨울방학을 맞아 썰매와 연날리기, 도토리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가족과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10곳을 추천했다. 새해 도내 가족 여행을 즐길만한 곳 은 양평 수미마을과 모꼬지마을, 여물리마을, 질울고래실마을, 여주 해바라기마을, 넓은들마을, 늘향골마을, 연천 나룻배마을, 푸르내마을, 용인 학일마을 등이다. 이 마을들에는 전통놀이와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내달 16일까지 빙어축제가 열리는 양평 수미마을에서 빙어낚시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 타기, 찐빵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빙어 튀김과 빙어회 무침, 떡국 등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비용은 1인당 1만~3만 5000원 수준이다. 양평 모꼬지마을에서는 31일까지 얼음 송어축제가 펼쳐져 송어낚시와 눈썰매, 얼음 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얼음 볼링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점심과 송어 시식을 포함한 비용은 2만 7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빙어축제와 송어축제를 온라인 예약하면 1인당 2000원이 할인된다. 한편 도내에서는 31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이 농촌체험마을 58곳을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