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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 年 345회 대관…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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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문화예술회관, 年 345회 대관… 지역문화 활성화 기여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4.01.06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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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개관 이후 13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문화·예술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 현실에서 지역 문화·예술인에게는 전시·공연장이자 연습공간으로 일반 군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의 전당이자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섬진강이 눈앞에 펼쳐진 하동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670㎡에 678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200석 크기의 소공연장, 244㎡의 전시실을 갖추고 지난 2001년 4월 개관했다.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한 해 문화·예술인의 공연과 전시·교육 등으로 345회의 대관이 이뤄지는 등 2001년 개관 이후 해마다 300∼370회의 대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인근 서부경남 및 전남지역 시·군의 문화예술회관보다 활용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문화·예술의 고장’ 하동의 위상을 방증하고 있다. 한편 군은 문화예술회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기획공연을 적극 유치키로 하고 공연단체, 한국문예회관연합회, 경남도의 찾아가는 예술공연 프로그램 등과 협력을 강화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자율적인 활동지원을 위해 공연연습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연을 적극 권장하는 등 생활 속 문화운동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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