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경관 관람·수상통행 등 용이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수 생태탐방로가 추가로 조성돼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경관과 주변생태를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3년 사업을 완료한 1구간(왕송호수 맑은물처리장∼월암동 잿말)부터 왕송호수 제방까지의 220m구간과 왕송호수 여수토에서 전망대 예정부지까지 110m구간을 생태탐방로로 추가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태탐방로가 추가 조성됨에 따라 관광객들은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지피식물, 조류, 습지 등 호수주변 생태를 더욱 좋은 환경에서 관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태탐방로 2구간은 왕송호수와 제방 일부구간이 수원시에서 의왕시로 관할이 변경되면서 이뤄진 첫 번째 사업이었으며 그동안 왕송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월암동에서 입북동을 접근하기 위해서는 호수에서 떨어진 마을로 멀리 돌아 왕송호수 제방쪽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안고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수상으로 통행이 가능하게 돼 시민들의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매일신문] 의왕/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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