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혁)은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오는 25일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신년특별공연 ‘김영임의 아리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인 김영임은 최근 (사)아리랑보존회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 아리랑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영임은 긴아리랑, 본조아리랑, 영천아리랑, 상주아리랑, 고양아리랑 등 역사의 고개마다, 삶의 고비마다 긴 세월 기쁨과 슬픔, 감동의 순간을 함께 했던 다양한 아리랑을 구성진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신년맞이 굿으로 관객들에게 신명과 희망을 선사할 것이다.
1987년 ‘국악의 생활화, 민족화, 세계화’를 모토로 창립된 이후 MBC 마당놀이, 연극 영상음악, 대중 가수들과의 협연 무대 등을 선보이는 한편 전통음악과 창작국악을 해외에 알리고, 문화소외 지역 순회 연주회를 통해 국악 감상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중앙국악관현악단과 의정부 시립 무용단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번공연의 티켓가격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갑오년 청말띠해를 맞아 말띠관객에겐 30%할인을 해준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전화(☎ 031-834-3770·839-2910), 인터넷(www.sureul.com)으로 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연천/ 김진호기자
kimj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