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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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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 김윤미기자
  • 승인 2014.01.15 0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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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16·17일 태백서 겨울캠프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16일과 17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으로 겨울캠프를 떠난다. 우리 민족의 정신이 담겨있는 영험한 산, 태백산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겨울캠프에는 지역 중학생 53명을 비롯해 박겸수 구청장, 산악인 엄홍길대장, 엄홍길 휴먼재단·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산악지도자 등 총 70여 명이 참여한다. 캠프 첫째 날인 16일 오전 8시 강북청소년수련관에 모인 청소년들은 태백으로 이동해 간단히 식사한 후 유일사에서 천제단, 당골광장으로 이어지는 8.5km 구간을 산행하며 도전정신을 기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산행에선 태백산 최고봉인 장군봉(1567m), 해마다 개천절이면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 신라 진덕여왕때 자장이 창건한 망경사 등의 자연·역사유적과 더불어 태백산과 눈이 빚어낸 설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장성동에 소재한 안전테마 체험파크를 찾아 산불, 지진, 설해, 풍수해, 대테러 등 다양한 재난관련 체험을 하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교육관련 학부모간담회를 가지다보면 학부모들의 자녀들도 나이가 되면 대원으로 참여시키고 싶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아이들이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매진해 미래 언제 어디서든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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