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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향, 23일 성남아트센터서 세계 성악가와 함께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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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향, 23일 성남아트센터서 세계 성악가와 함께 신년음악회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1.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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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하는 2014년 신년음악회를 오는 23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6일 성남시향에 따르면 이번 신년음악회는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협주곡 및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펼치기로 했다. 이날 공연은 체코의 3대 작곡가이자 소설 ‘1Q84’의 모티브로 쓰여 친숙해진 ‘야나첵’의 신포니에타 중 ‘소칼 팡파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성남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으로 활동 중인 국내최고의 트럼펫 주자 ‘김완선’의 협연으로 ‘하이든’의 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인 트럼펫 협주곡이 연주된다. 세번째 곡으로는 프랑스 작가인 ‘알퐁스 도데’의 소설 ‘아를의 여인’을 각본으로 만들어진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우아하고 강렬하며 귀족적인 음색으로 ‘플라시도 도밍고’의 뒤를 이을 이 시대의 거장, 세계적인 테너 ‘김재형’과 바르셀로나 비냐스 콩쿨, 밀라노 아싸미 콩쿨 등 권위 있는 콩쿨에 다수 입상해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손지혜’의 아름다운 무대가 펼쳐진다. 터키의 술탄에게 붙잡혀 후궁에 갇힌 두 여인의 고생담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표현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를 비롯,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슈트라우스’의 가곡 ‘내일 아침’ 등을 무대에 올려 올 한해 시작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주회 관람료는 R석 1만 5000원, S석 1만 원, A석 7000원이며,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1544-8117, www.snart.or.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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