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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방문 외국인 관광객 56.3% ‘가을·겨울’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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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방문 외국인 관광객 56.3% ‘가을·겨울’ 선호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4.01.21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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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 7년간 월별 방문객 집계 결과 가을 28.5%·겨울 27.8%·봄 24.5%·여름 19.2% 2007년부터 매년 ‘가을·겨울’ 쏠림현상 두드러져 12월·10월·4월順…여름선호 내국인과 반대 패턴 강원도 춘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춘천의 어느 계절을 좋아할까. 춘천시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외국인 관광객 월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찾은 계절은 가을(9~11월)로 나왔다. 전체 관광객중 가을철 관광객은 28.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겨울(12~2월) 선호도도 높게 나왔다. 겨울철(9~11월) 관광객은 27.8%로 가을과 비슷했으며 봄(2~4월)은 24.5%로 세 번째, 여름은 19.2%로 가장 적었다. 연도별 선호 계절은 2007년 겨울, 가을, 2008년은 가을, 겨울, 2009년 겨울, 가을, 2010년 겨울, 가을, 2011년 가을, 겨울, 2012년 가을, 봄, 겨울, 지난해는 가을, 겨울 순으로 매년 두 계절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또한 월별로는 12월(12.6%)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월(12%), 4월(10.2%) 순이었고 가장 적은 달은 7월(6.2%)이다. 이는 여름에 가장 많고 겨울에 가장 적은 내국인 관광객과는 반대 패턴이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은 10년 전에 비해 6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71만 명으로 연초 조류 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3%) 증가했으나 처음으로 70만 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관광객은 드라마가 ‘겨울연가’로 한류 붐을 일으킨 2003년 10만 명(12만 명), 2007년 20만 명(24만 명)을 돌파한데 이어 2009년 33만 명, 2010년 39만 명, 2011년 46만 명, 2012년 69만 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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