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개성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이 최근 경남 남해군을 방문했다. 이번 중국여행사 관계자의 남해방문은 중국 여유법 시행 이후 저가 단체관광객의 감소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개별 관광객과 고급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여행사팸투어를 실시, 남해군을 홍보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북경과, 상해, 광동 등 중국 7개성 여행사 관계자 14명과 국내인바운드여행사 관계자 9명 등 총 23명이 참가했다.
방문단은 지난 16일 통영 방문일정을 소화한 후 17일 낮 남해군에 도착해 관음포 이충무공유적, 상주은모래비치, 독일마을·원예예술촌 등을 둘러봤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통영시와 중국 여행사간 팸투어 일정에 남해군을 포함시켜 적은 예산으로 남해군을 최대한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효과가 확인될 경우 추경예산을 편성해 자체 팸투어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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