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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프라+시골인심’ 인제 산촌장터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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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인프라+시골인심’ 인제 산촌장터 관광객 북적
  • 인제/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1.2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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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인심이 더해진 강원도 인제 산촌장터에 연일 관광객이 북적이고 있다. 지난 18일 개막한 인제빙어축제장 실내에 마련된 산촌음식점과 농특산물판매장, 농촌체험프로그램 체험장에는 첫날부터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을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산촌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에는 인제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 중인 질경이밥을 비롯해 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메밀전병, 두부구이, 버섯탕수, 황태강정 등 시골밥상을 준비해 빙어요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천연비누만들기, 수평잠자리그리기, 압화체험, 나무피리, 비즈공예, 향초만들기 등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은 20일까지 4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방학을 맞아 방문한 학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인제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황태를 비롯해 오미자액기스, 야콘, 잡곡 등을 판매하는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설명절 선물과 가족의 건강을 챙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0일 현재 2000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는 “싱싱한 빙어요리와 정겨운 시골음식을 함께 맛보신 후 빙어낚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빙어축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제빙어축제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 육지광장에 마련된 전통놀이마당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KCTC 군장비 체험과 다양한 공연, 은빛나라, 대형 눈조각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물론 낚시대만 있으면 빙어낚시도 드넓은 소양호 어디에서나 가능하며, 내가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김으로 맛볼 수 있도록 빙어요리마차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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