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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원조' 인제빙어축제, 평일에도 1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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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원조' 인제빙어축제, 평일에도 1만명 방문
  •  인제/ 이종빈기자
  • 승인 2014.01.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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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강원 인제빙어축제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축제 개막일인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이미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빙어축제장을 다녀갔으며 평일에도 연일 1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우리나라 겨울축제 원조로서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올해 빙어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빙어관에 마련된 평생체험학습체험 마당에는 산촌목공예체험과 빙어판화탁본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마당을 운영, 가족단위의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빙어축제를 주민소득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관광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크게 돋보인다. 수달관에 마련된 산촌먹거리촌과 하늘내린 특산물장터에는 청정 내설악에서 채취한 농특산물과 산야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사라져가는 다양한 산촌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빙어맨손잡기, 뜰채뜨기, 빙벽타기, 힐링캠핑장 등의 일부 프로그램 이용료를 농협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줘 지역의 농특산물 현장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대형 LED게시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프로그램 진행과 미아발생 안내 방송을 하고 있으며, 빙판행사장에 휴게소를 설치하는 등 관광객 중심의 행사장 및 편의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23일 개막한 제14회 강원도지사배 전국얼음축구대회는 학생부, 군인부, 일반부 등 총 172팀, 1204명이 참가해 빙어축제의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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