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　충북 청원군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 오토캠프장이 들어선다.　이 오토캠프장 조성은 청원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년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분에서 비롯된다.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관광부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관광숙박시설을 제공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매년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옥화자연휴양림 1만 3500㎡ 부지에 국비 10억 원과 군비 10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 150면, 공동취사장, 샤워장 등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국민여가캠핑장을 만들 계획이다.　군은 올해 1단계 사업으로 오는 6월까지 사업설계를 마친 후 7월 착공해 12월까지 오토캠핑장 100면과 캐라반, 화장실, 샤워장, 공동취사실, 주자장, 하수처리장, 관리사무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2단계 사업으로 숲속의 집 3곳과 캠핑장 50면을 추가 조성해 내년 6월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에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 청원군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오토캠핑장을 꾸미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대전 서구 ▲경기도 여주 ▲강원도 정선군 ▲강원도 인제군 ▲충북 청원군 ▲전남 영암군 ▲전남 무안군 ▲경북 상주시 ▲경북 울진군 등 9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