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는 캠프페이지 부지 내 11.2ha에 연중 다양한 경관식물을 가꾸기로 했다. 시는 내달 중순 가장 먼저 유채꽃씨를 파종해 5월 중에는 7ha 드넓은 땅이 노란꽃으로 물들어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5월에는 5ha 넓이의 메밀이 꽃망울을 터트릴 예정이고 6월에는 지난해 심은 클로버가, 7월에는 백일홍이 도심 한복판을 색색으로 장식한다. 시는 또 내년까지 캠프페이지 둘레를 따라 낭만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는 3km를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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