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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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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해 관광객 300만명 유치"
  • 순창/ 오강식기자
  • 승인 2014.02.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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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전북 순창군의 관광마케팅효과가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 말 현재 지난해 대비 25%가 증가한 4만 7000여 명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다녀갔고, S트레인을 이용한 관광객도 이미 1000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천산의 아름다운 눈꽃절경에 대한 다양한 홍보 결과로 특히 S트레인은 부산·경남·충남·대전 등 거점별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순창을 방문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순창군은 올해 기존의 홍보에서 더 나아가 적극적인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5월에 예정된 한국철도산악연맹 등반대회를 강천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산악연맹 임원진 초청 사전답사를 진행됐다. 등반대회는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유치가 확정되면 코레일 관광을 통한 순창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관광과 농가소득을 직결하는 관광코스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순창군 직영 농특산물 직판장을 경유하는 관광상품, 체험관광상품 등 단순한 관광객유치를 넘어 실질적인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체험관광에 더욱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7월에는 ‘블루베리 체험 관광 열차’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코스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순창군·남원시·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단·코레일 전북본부가 상호 관광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상호 관광공동마케팅과 협력사업을 통해 인접시군과 연계한 폭넓은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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