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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표휴식처'대모산'새 옷 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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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표휴식처'대모산'새 옷 입어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2.24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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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의 대표적인 휴식처 ‘대모산(大母山)’이 새단장된다. 서울시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총 5억 8300만 원(시비 4억 5000만 원, 구비 1억 3300만 원)을 들여 대모산의 훼손된 산책로와 노후 편의시설 등을 말끔히 정비한다. 이번 정비 공사는 이달 초 시작됐으며 오는 7월 말이면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모산은 높이 293m로 높지 않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산책 삼아 가볍게 오르기 좋은 대모산은 들머리마다 ‘개암’, ‘대천', ‘실로암’ 등 물맛 좋은 약수터가 곳곳에 있고 ‘체력단련장’까지 조성돼 있어 인근 주민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즐겨 찾고 있다.

구는 오래 동안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시자연공원 대모산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매년 정비^관리하고 있는데 올해는 훼손이 심한 산책로와 토사유실지역을 우선 정비하는 한편 자연학습장 입구 및 개암약수터 주변의 노후시설 등을 교체한다.

또한 소음발생과 겨울철 작동 제한 등으로 민원이 많았던 자연학습장 입구 공기압축기(에어콤프레샤)와 울퉁불퉁하고 미끄러워 이용하기 어려웠던 등산로도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산뜻하게 바꾼다.

한편 강남구는 매년 대모산 구석구석을 숲 해설가와 함께 탐험할 수 있는 ‘대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재호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대모산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잘 정비하고 관리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명실공이 강남 제일의 시민 휴식처로서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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