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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넘은' 박물관, 문화복지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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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넘은' 박물관, 문화복지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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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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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박물관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기도박물관’ 방문 프로그램을 올해에도 지속한다. 경기도의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은 문화 복지 구현을 위해 도내 벽지 전교생 100명 이내의 초등학교와 10명 내외의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 박물관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할 80개교 8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신청순으로 접수받지만 지난 2013년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관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내달 첫째 주부터 11월 말까지 방학을 제외하고 주당 평일에 평균 3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올해 프로그램은 오랜 역사동안 우리민족과 함께 살아왔던 학과 호랑이를 이동박물관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 속 학(鶴)과 호랑이 찾기’다. 이동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여러 유물 중 초상화 그림 속 가슴장식인 흉배 속에서, 또 상감청자의 문양 속에서 학과 호랑이를 발견하고 그 상징과 의미를 연극, 흉배그리기, 상감기법 등을 통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이동박물관 전시의 내용은 경기도 역사를 역사연표와 대표 문화재를 사진과 영상물로 구성해 놓았다. 또 경기도 사람을 우리박물관 소장 초상화를 바탕으로 종류, 제작 기법 등의 패널을 구성해 놓았다. 이밖에 도자기의 고장인 경기도에서 제작된 여러 종류의 도자기를 제작 과정과 함께 전시했고 체험존에서는 자외선 조사기, 접촉식 현미경을 이용해 유물의 조사와 복원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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