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농촌마을의 농촌관광 활성화와 마을 특성화를 위해 마을별 소규모 이벤트 사업을 추진한다. 대화면 개수2리 봉황마을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산^계곡^산나물^도시인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이번 산나물 축제는 2일 국제관광학회를 시작으로 3일 야채조각대회, 4일 쪽대 낚시대회, 5일 보물찾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는 ‘제9회 곤드레 축제’를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이미 성공적인 소규모 지역축제로 자리잡은 대하리 ‘곤드레 축제’는 각종 산나물 및 산채요리 체험^시식과 더불어 송어 맨손잡기, 다슬기잡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방문객이 1000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지난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평창읍 지동리 별천지마을의 산나물축제는 취소했고, 봉황마을과 산채으뜸마을의 축제도 축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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