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새정치연합 광주광역시장 경선방식 조속히 확정하라"
상태바
"새정치연합 광주광역시장 경선방식 조속히 확정하라"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4.04.29 0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장 경선방식과 일정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광주시장과 이용섭 국회의원이 중앙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강 시장과 이 의원은 지난 27일 회동을 갖고 30일까지 광주시장 경선방식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 발표할 것을 중앙당에 촉구했다. 이들은 또 중앙당이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중대한 결심을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강시장 측 조경완 대변인역과 이 의원 측 이용헌 공보특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두 후보측의 긴급회동 결과에 따른 합의문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합의문에서 “중앙당은 광주시장 경선 방법과 일정을 조속히 확정, 발표하라”면서 “윤장현 후보가 경선참여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이 경선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은 전략공천이나 불공정경선을 위한 시간끌기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장 후보경선 방법은 전남도지사의 경선방법과 같이 ‘여론조사 50% + 공론조사 50%’로 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다”면서 “일부에서 거론되는 ‘100% 공론조사’는 조직동원과 조작의 위험,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도 맞지 않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또 “불법경선을 조장한 5인의 국회의원은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직 및 선거관리위원직을 사퇴하라”면서 “이들이 사퇴를 하지 않음에도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중앙당이 광주의 경선부정을 묵인^방조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같은 세가지 요구사항이 30일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결심을 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