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6회 강원 양양현산문화제와 제46회 군민체육대회가 군민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성원 속에 성료됐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강현면이 민속놀이 분야 종합우승과 축구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개 부문을 석권했으며,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서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현산문화제위원회(위원장 최익수)가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구성해 상설 운영한 민속놀이 체험장에는 파대놀이와 한궁경기 등 그동안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16종의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려는 주민과 가족단위 관광객 5000여 명이 이틀간 몰려 앞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아울러 양양군이 1억 3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개발을 시작해 이번 현산문화제에 홍보와 판매를 위해 첫 선을 보인 군 캐릭터 해키를 이용한 상품들은 12종, 1000여 점(80여만 원)이 팔리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판매화의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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