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이 사업을 (사)강원고성갈래길본부와 연계, 내달부터 12월까지 1억 원을 들여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50코스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8~9월 ‘해파랑길 고성구간 걷기대회’를 개최, 주민 여가선용 증진과 10월에는 제6회 관동별곡 송강 고성축제와 연계해 전국 규모의 1박2일 ‘해파랑길 걷기 대행진 축제’를 개최한다.
또 화진포 관광안내소와 송지호 철새관망타워 등 해파랑길 안내소에 탐방로 홍보요원(해설사) 12명을 배치, 탐방객들의 안전 보행지도 및 스토리텔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파랑길 탐방로 클린홍보캠페인 전개 및 70.7㎞의 고성구간 청소,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며, 아름다운 해파랑길을 문화적 가치와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지속적 홍보와 걷기축제^투어 정기적 개최 및 캠핑과 함께 하는 걷기문화를 조성하고 재래시장 등 주민소득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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