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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현대화" 디지털 재담꾼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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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 현대화" 디지털 재담꾼을 찾습니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4.07.14 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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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이종영)이 ‘정선아리랑’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공모한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을 원형으로 한 힘 있는 이야기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해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전에 이어 정선아리랑 디지털 스토리텔링 공모대전을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전은 지난해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정선아리랑 스토리텔링 공모사업’이다. 기존의 고전적 스토리텔링 공모사업인 문학상 공모전과 달리 현재를 풍미하는 디지털 기술 또는 매체를 수용해 정선아리랑 가사 속에 잠재해 있는 이야기와 그 인문학적 가치를 표현하는 현대적 스토리텔링 공모사업이다. 공모주제는 ‘정선아리랑 가사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의 현재화, 정선아리랑을 이야기하다’. 공모분야는 장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YouTube 또는 각종 SNS를 통해 대중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5분이내의 영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기타 특별한 재미와 의미를 갖춘 동영상이며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받고, 소정의 예선을 통과한 6개 작품을 대상으로 2014 정선아리랑제 기간 중 디지털 특별전시관을 운영해 현장 반응도를 평가해 최종 1개 대상작품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 1개 작품에는 500만 원, 입상작 5개 작품에는 각 200만 원의 시상금을 선정해 총상금 1500만 원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보이는 정선아리랑 사업’의 일환이며 최종 2018 동계올림픽에 방문하는 외국관광객을 타깃으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야심차게 기획하고 있는 ‘IT 강국 대한민국 디지털 아리랑 대향연’을 위한 준비성격의 사업이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사업결과에 따라 정선아리랑 문학상 공모전과 함께 격년제로 개최해 지속가능한 정선아리랑 콘텐츠 확보를 위한 양대 창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종영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는 디지털 기술 및 상호작용성을 수용한 정선아리랑의 현재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정선아리랑 디지털 재담꾼을 양성하는 통로가 돼 정선아리랑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오랜 숙제를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033-560-2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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